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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2학기 대학원 동창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 2023-2학기 대학원 동창회 장학금 수여 대학원 재학생 2명에게 각 500만 원 전달 우리 대학교 대학원 동창회는 지난 9월 22일(금) 오후 5시 스팀슨관 대학원장실에서 ‘2023학년도 2학기 대학원 동창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홍복기 대학원 동창회장(법학과 명예교수, 前 행정대외부총장), 박승한 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물리학과 교수)을 비롯해 여러 내외빈이 참석했다. 동창회 이사진 중 김해경 이사(전 이과대학장), 임용기 이사(전 문과대학장), 김청묵 이사(전 음악대학장), 김홍기 이사(현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2023-2학기에는 이채현 학생(경영학과 통합과정 6학기), 유은종 학생(물리학과 통합과정 1학기) 2명이 각 5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홍복기 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랜 전통에 빛나는 대학원 동창회 장학생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연세대학교의 연구력이 증진되고 발전하는 데 이 동창회 장학금이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박승한 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은 “매 학기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주시는 동창회 임원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선정된 학생들도 더욱 연구에 매진해 훗날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원 동창회는 1967년 설립돼 동문 기부금 및 졸업생 동창회비를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1971년부터 매 학기 대학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대학원생들의 더 나은 연구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 일반대학원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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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지 교수팀, 뇌 인지 핵심 물질 '가바(GABA)' 종합 지침서 발간
- 정은지 교수팀, 뇌 인지 핵심 물질 ‘가바(GABA)’ 종합 지침서 발간 뇌 속 정보 필터인 지속성 가바의 원리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 뇌과학 총설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Nature Reviews Neuroscience’ 게재 [사진. (왼쪽부터) 생명공학과 정은지 교수, 곽한결 박사후 연구원] 생명시스템대학 생명공학과 정은지 교수팀이 뇌 인지 기능의 핵심 물질이자 다양한 뇌 질환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바(GABA)’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종합 지침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곽한결 박사후 연구원과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이창준 연구단장, 고우현 차세대 연구리더 연구팀이 공동으로 참여해 뇌에서 가바(GABA)가 조절되고 작동하는 원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우리 뇌는 신경 세포를 활성화하는 ‘흥분성 신호 전달’과 활성을 억제하는 ‘억제성 신호 전달’의 조절을 통해 기능한다. 이는 주로 각각 글루타메이트(Glutamate)와 가바(GABA)에 의해 매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러한 흥분성과 억제성 신호 전달은 세포막 사이를 오가는 이온의 움직임에 따라 결정되는데, 억제성 신호 전달 물질인 가바의 수용체는 주로 염화 이온을 통해 그 억제성을 매개한다. 그리고 이 억제 효과가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을 일컬어 ‘지속성 가바 전류’라고 칭한다. 이처럼 뇌 인지 작용의 핵심 신호 전달 물질이자 다양한 뇌 질환과 관련된 가바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가바가 조절되고 작동하는 원리를 종합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연구는 없었다. 이에 연구진은 뇌 안에서 가바의 양이 조절되는 원리와, 이를 통해 매개되는 지속성 가바 전류가 뇌 안에서 어떤 분자적‧세포적 기전으로 신호 전달과 인지 기능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학계의 흐름을 정리했다. 이번 리뷰 논문에서는 뇌 속 가바의 양 조절에 별 세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지속성 가바가 다양한 인지 기능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뇌에서 일정하게 지속성 가바 전류를 매개하는 가바를 ‘가바 톤(GABA tone)’이라는 개념으로 새롭게 정의했다. ‘톤’은 음악에서 음높이가 일정 톤으로 유지되는 것을 지칭하며, ‘가바 톤’은 뇌 안에 유지되는 가바의 양을 표현하는 단어이다. 연구팀은 가바 전류의 억제 효과가 신경 세포의 막 전위가 활동 전위 방향과는 반대로 낮아지는 현상인 과분극(Hyperpolarization)에 의한 것이라는 학계의 믿음과는 달리, 저항의 국소적 감소로 시냅스 전위 진폭을 감소시키는 현상인 우회성 억제(Shunting Inhibition)를 통해 나타남을 보여줬다. 가바는 억제성의 성격을 가지지만, 또 한편으론 감각 신호를 더 세밀하게 구분하는 역할을 한다. 이것은 카메라의 노출값을 잘 조절해야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로, 연구팀은 이번 논문에서 뇌 안의 ‘가바 톤‘이 여러 신경 신호가 합쳐질 때 노이즈를 걸러 내는 과정을 카메라 렌즈의 노출을 조절하는 조리개와 같은 역할로 설명해 정보 구별을 위한 최적의 콘트라스트(Contrast)를 만들어 낸다고 정리했다. [그림. 가바 톤에 의한 우회성 억제는 여러 개의 시냅스 신호가 통합될 수 있는 시간 윈도우를 조절해 노이즈를 필터해 없애고 정확한 타이밍에 동기화된 신호를 전달해 신호 구별의 정확성이 향상됨] 이 외에도 학습과 기억, 생체 리듬과 각성 상태, 운동 조절 등 지속성 가바 전류와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제시하며, 가바 톤의 추가적인 인지 기능에 대한 더욱 활발한 연구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정은지 교수는 “가바 톤은 필요한 정보만을 남기기 위한 뇌의 중요한 필터이며 여러 인지 기능에 관여할 것으로 생각돼 연구가 진행 중”이라며, “논문의 온라인판이 나오자마자 이론적 설명 요청이 쏟아지고 있어 가바 연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기초과학연구원 이창준 단장은 “별 세포 연구로부터 시작한 지속성 가바 전류에 대한 기능 연구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 성과가 가바 연구에 대한 종합 지침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뇌과학 총설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네이처 리뷰 뉴로사이언스(Nature Reviews Neuroscience, IF=38.755)’ 9월 호에 게재됐다. 논문정보 ● 논문제목: GABA tone regulation and its cognitive functions in the brain ● 논문주소: https://doi.org/10.1038/s41583-023-00724-7
- 일반대학원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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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우 교수팀, 자가발전 기반 소형 다채널 청각 인식 장치 개발
- 박진우 교수팀, 자가발전 기반 소형 다채널 청각 인식 장치 개발 다이아프램 막 내 경계 조건 부여 방식 이용 청각 장애 극복을 위한 다양한 주파수 스펙트럼 감지 [사진. (왼쪽부터) 박진우 교수, 이소연 연구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박진우 교수 연구팀은 인간의 청각 기능을 모사한 자가발전 기반 소형 다채널 음향센서 어레이를 개발했다. 이 연구는 소형화된 사이즈로도 다양한 주파수 스펙트럼을 선별적으로 감지할 수 있고, 자가발전 형태로 개발돼 차후 인공와우를 대체할 수 있는 저전력 공명형 음향 센서의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소리 정보는 주파수와 진폭 데이터로 이뤄져 있고, 인간 청각 시스템은 음향 정보를 고막 진동과 달팽이관 내부 액체 움직임을 통해 인식한다. 특히 달팽이관을 폈을 때, 각 위치별로 다른 강성과 크기의 기저막이 고유 공명 주파수를 가지기 때문에 우리는 소리를 듣고 주파수를 분별할 수 있다. 그러나 청각 기능이 불완전한 경우 인공와우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는 기계적 소리를 전기 신호로 변환하고 주파수 별로 분리하는 시스템으로, 전력 소모가 크고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림 1. 인간의 청각기관에서 소리의 정보를 인식하는 과정에 대한 모식도, 인공와우로 소리를 인식하는 과정 및 공명형 음향 감지 원리] 이러한 인공와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에너지 효율적인 청각 인식 장치 개발의 일환으로 자가발전으로 구동되는 다채널 공명 음향 센서가 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서로 다른 공명 주파수를 가진 개별적인 센서 요소를 단지 한 기판에 배열해 다양한 주파수에 대응하도록 설계된다. 이에 따라, 전체 소자 크기가 증가하고, 궁극적으로 인간의 청각기관에서처럼 제한된 공간 내에서 소리 수집을 모방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박진우 교수 연구팀은 기존 연구의 한계를 돌파하고, 한정된 공간 내에서 넓은 밴드의 주파수 선택성을 얻기 위해 다이아프램 막 내부에 경계 조건(inner boundary conditions, iBC)을 달리해 막의 강성을 조절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공명주파수를 설계하고, 이를 실험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막을 나노파이버 매트(nanofiber mat) 형태로 제작 및 설계가 가능한 고무 탄성체 마이크로 서포트(u-support) 위에 고정하는 방식을 채택해 새로운 방식의 다채널 공명 음향 센서를 선보였다. [그림 2. 경계 조건 부여를 통한 공명 주파수 변화를 나타내는 모식도 및 센서의 실제 구성 재료 요소] 특히, 나노파이버 매트 고유의 기공이 많은 성질을 이용해, 탄성체 위에 액체 접착제를 얇게 도포하고, 나노파이버 매트를 그 위에 전사해, 아래의 액체 접착제가 나노파이버 매트 내 두께 방향으로 확산돼 막을 고정할 수 있었고, 이로써 수학적인 iBC를 실험적으로 구현했다. 기계공학과 박노철 교수 연구실에서 기계적 변위 확인을 위한 레이저 장비(Laser vibrometer, LDV) 측정 및 분석의 도움을 받아, 이를 전기적 실험 결과와 함께 분석해 다양한 경계 조건을 갖는 센서 소자의 공명주파수 변화를 확인했다. 궁극적으로 23×23㎟의 총 장치 영역 내에 4개의 주파수 분리가 가능한 채널을 갖는 소형화된 음향센서 어레이를 제작해, 인공 인간 귀 모델에서 400~3,000Hz의 공명 주파수 밴드를 구현했다. 개발된 센서를 이용해 사람의 목소리, 음악 등 아날로그 소리 신호에서 특정 주파수만 증폭돼 분리된 형태로 인식해 실용성을 입증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센서는 소리에 의한 막의 떨림으로 발생하는 마찰 전하를 이용해 자체적으로 동력을 생산하는 마찰 발전형 자가 동력 센서이므로 외부 전원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인간의 청각기관처럼 집중된 영역에서 음향 파동을 감지할 수 있는 본 소자의 개발로, 기존 자가발전형 음향 센서의 응용 분야를 확장시켜 개인별 맞춤 음향 장치(예: 이어폰, 헤드셋)를 통해서도 소리 정보를 인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청각 장애인이 모든 주파수 영역이 아닌 특정 주파수에 대한 감도가 떨어지는 점을 고려한다면, 본 연구에서 개발한 맞춤형 내부 경계 조건 부여로 인해 특정 주파수에 특화된 맞춤형 보조기를 제공해 인공와우 이식술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그림 3. 23×23㎟의 총 장치 영역 내에 4채널의 iBC를 갖는 소형화된 음향센서 어레이로 측정한 공명 주파수 변화 및 사람 목소리에서 특정 주파수 스펙트럼이 증폭, 분리된 현상을 나타내는 스펙트로그램 데이터]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제명: 마찰발전원리를 이용한 자가동력형 인공 기저막 개발 연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재료 및 나노소재 분야 세계 상위 5% 이내 저널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19.924)’에 8월 24일 게재됐다. 논문정보 ● 논문제목: Frequency Selectivity via Inner Boundary Conditions for A Self-Powered Multiresonant Acoustic Sensing Array with Broad Bandwidth ● 논문주소: https://doi.org/10.1002/adfm.202306026 용어설명 ● 공명 주파수: 모든 물질에는 고유의 주파수가 있는데, 외부에서 가해지는 주파수가 이 물질의 고유 주파수와 같거나 비슷하면 서로 동조화돼 진동이나 신호가 더욱 강해지는 것을 공진 혹은 공명이라고 하며, 이때 인가된 주파수를 공명 주파수라고 한다. 공명 주파수에서는 특정 주파수의 신호가 증폭되기 때문에 별도 신호처리 없이도 선택적인 주파수 변별이 가능해, 인체의 청각 기구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자가발전 센서: 자가발전이란, 수동소자와 다르게 외부의 감지 신호 자체가 전력을 일으키면서 전원 없이도 센싱이 가능한 센서를 말한다. 기존에 저항, 캐패시터 등을 사용하는 수동소자에서는 전원을 인가하고, 외부의 온도, 압력 등에 반응해 변화하는 저항, 캐패시터를 통해 지나오는 전류/전압 값을 기록해 외부의 변화를 인식하지만, 자가발전 센서에서는 외부의 변화 자체가 소자 내에서 변화량에 비례하는 전력을 생산해 외부의 변화를 감지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기계적 변화를 감지하는 압전 및 마찰 발전 기반의 소자가 있다. ● 다이아프램 막: 소리의 기계적 정보(음향압)를 전기적 신호로 바꿔 주기 위해 마이크 내에 기계적 신호에 비례해 흔들릴 수 있는 막이 존재해 그 막과 아래 기판의 거리 차이로 전기적 신호를 읽어 마이크가 작동하게 된다. 이때의 음향압에 의해 변위를 생성할 수 있는 얇은 막을 다이아프램 막이라고 한다. ● 경계 조건: 시스템의 제한된 공간 영역 내부에 수식을 적용해 변위, 속도 등을 구할 때, 방정식을 풀기 위해 순응하는 영역의 경계 상태를 정의하기 위한 조건으로, 처음 시간에의 변위(x(t=0)), 어떤 위치에서의 변위(x(r=a)) 등의 조건이 부여될 수 있다.
- 일반대학원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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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일‧심은지‧김우재 교수팀, 다양한 ‘초원자 속 초원자’ 나노입자 합성 및 발광 특성 규명
- 이동일‧심은지‧김우재 교수팀, 다양한 ‘초원자 속 초원자’ 나노입자 합성 및 발광 특성 규명 화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Angewandte Chemie’ 표지논문 선정 [사진. (왼쪽부터) 이동일 교수, 심은지 교수, 김우재 교수, 이한석 통합과정생, 송수환 박사] 이과대학 화학과 이동일 교수(공동 제1저자: 이한석 통합과정생), 심은지 교수(공동 제1저자: 송수환 박사), 김우재 교수 공동 연구팀은 다양한 ‘초원자 속 초원자’ 나노입자를 합성해, 그 독특한 전자구조와 발광 특성을 계산화학 및 분광학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초원자(superatom)’란 원소의 전자구조와 성질을 모방할 수 있는 화합물로, 주기율표 원소의 종류를 3차원으로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물질로 주목받아 왔다. 예를 들면, 텅스텐-탄소(WC) 화합물은 연료전지, 자동차 배기가스 촉매 등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백금(Pt)과 유사한 전자구조를 가지고 있어 희귀금속 백금의 대체 물질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돼 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초원자는 불안정해 상온‧상압 조건에서는 존재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선행 연구에서 은(Ag) 원자 25개로 구성된 Ag25 나노입자가 안정한 초원자 구조체인 점을 이용해 9족 금속인 로듐(Rh)과 수소(H)로 구성된 로듐-수소(RhH) 초원자를 Ag25 입자 중심에 도핑한 ‘초원자 속 초원자’ RhH@Ag24 입자의 합성에 성공한 바 있다(Angewandte Chemie 2021).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초원자 속 초원자’의 개념을 확장해 또 다른 9족 금속인 이리듐–수소(IrH) 초원자와 8족 금속인 루테늄–이수소(RuH2)와 오스뮴–이수소(OsH2) 초원자를 Ag25 입자에 도핑한 다양한 ‘초원자 속 초원자’ 나노입자의 합성에 성공했다. 더 나아가 RhH와 RuH2가 팔라듐(Pd)과 유사한 오비탈 모양과 전자구조를 가지는 초원자이고, IrH와 OsH2가 백금(Pt)과 유사한 초원자임을 밀도범함수 이론을 이용한 오비탈 모양과 전자구조 계산을 통해 입증했다. 또한, 연구팀은 합성된 ‘초원자 속 초원자’ 나노입자가 독특한 발광 특성을 보이는 것에 주목하고 그 근원을 시분해 분광학 실험을 통해 체계적으로 연구했다. 연구 결과, ‘초원자 속 초원자’ 나노입자의 발광은 도핑된 초원자에 의해 결정되며, 나노입자의 발광 경로와 비발광 경로는 각각 초원자의 구성 금속과 수소의 개수에 의해 결정됨을 밝혀냈다. [그림 1. (왼쪽) ‘초원자 속 초원자’ 나노입자의 원자구조. (오른쪽) 도핑된 RhH 및 RuH2 초원자는 팔라듐(Pd)과 유사한 전자구조를 가지고, IrH 및 OsH2 초원자는 백금(Pt)과 유사한 전자구조를 갖는다.] 이동일 교수는 “다양한 ‘초원자 속 초원자’ 나노입자의 제조를 위한 설계 원리와 초원자 도핑과 발광 특성의 상관관계를 명확히 밝힌 연구 결과”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능성을 갖는 ‘초원자 속 초원자’ 나노입자의 합성 및 응용이 기대된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Carbon-to-X 기술 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화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F 16.6)’의 핫 페이퍼(Hot paper) 및 표지논문으로 선정돼 8월 14일 게재됐다. [그림 2. 앙게반테 케미 국제판 제62권 제33호 표지 (Angew. Chem. Int. Ed. 2023, 62, 33; Inside Back Cover)] 논문정보 ● 논문제목: Superatom-in-Superatom Nanoclusters: Synthesis, Structure, and Photoluminescence ● 논문주소: https://doi.org/10.1002/anie.202302591
- 일반대학원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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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2학기 대학원 신입생을 위한 Gateway to Graduate School 행사 개최
- 대학원 신입생을 위한 Gateway to Graduate School 개최 8월 8일 오리엔테이션 개최 … 신입생 4백여 명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 우리 대학교는 9월에 입학하는 대학원 신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행사 ‘Gateway to Graduate School’을 8월 8일 백주년기념관과 백양누리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학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는 약 4백여 명의 신입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우리 대학교는 4단계 BK21 사업 등을 통해 학사 제도 및 교육·연구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근본적인 대학원 체질 개선과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기존 오리엔테이션 행사가 교직원이 중심이 돼 준비하는 행사였다면, 이번 행사는 대학원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학생주도형 행사로서의 취지가 크며, 실제 대학원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마련하는 대학원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 축사를 통해 박승한 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은 BK21 대학원혁신사업의 핵심 목표인 ▲학생 수요자 중심의 학사 제도 개선 ▲대학원생 권익 증진 ▲학제간 융복합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확대 ▲다양한 제도 개선과 비교과 프로그램 확대 ▲장학금 확대와 연구 환경 개선을 통한 연구 몰입 환경 등을 설명하고, “연세의 ESG 가치와 사회 공헌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대학원 차원에서 실용적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학원생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일반대학원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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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8월 학위수여식 개최, 석사 1,551명, 박사 358명 졸업
- 2023년 8월 학위수여식 개최 학사 1,452명, 석사 1,551명, 박사 358명 졸업 우리 대학교는 8월 25일(금)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2023년 8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452명, 석사 1,551명, 박사 358명, 연구과정 4명 등 총 3,365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학교법인 허동수 이사장, 서승환 총장, 이경률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많은 졸업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승환 총장은 학위수여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초불확실성의 시대에서도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 주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들 안에 있는 잠재력을 실현시키기 위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태도, 낙관적인 태도, 포용의 역량 등 세 가지 덕목을 갖추라”고 강조했다. 또한, “걱정하지 말고, 지치지 말고, 낙심하지 않고 걷다 보면 어느 순간 목표점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며 격려했다. 학사학위수여 대표자로 학위수여를 받은 류민석 졸업생(물리학 18)은 “정든 학교를 떠나게 돼 아쉽다.”며 “연세 캠퍼스를 떠나서도 다들 성공하고 잘 됐으면 좋겠다.”고 함께 졸업하는 졸업생 모두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최우등 졸업생 대표자로 학위수여를 받은 정채은 졸업생(심리학 20)도 “20대 초반을 연세에서 보낼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함께해 준 사람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졸업 소감을 전했다. 학위수여식이 열린 25일, 하루 종일 캠퍼스 곳곳은 교정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한 졸업생들과 가족들, 친구들로 북적였다. 언더우드동상 앞, 독수리상 앞 등 기존 포토 스폿 외에도 학위수여식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된 포토존이 언더우드뜰 앞과 분수대 앞에 설치돼 더욱 풍성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또한, 우리 대학교 공식 SNS에는 정든 교정을 떠나는 연세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영상이 게재돼 학위수여식의 의미를 더했다. 대외협력처 미디어센터에서 학위수여식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한 이 영상은 졸업생들의 소감, 후배들, 교수님의 축하 메시지 등 정든 캠퍼스를 떠나 자랑스러운 연세 동문으로서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연세인들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우리 대학교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새로운 마샬봉 디자인을 선보였다. 마샬봉은 학교 행사 시 교목이 선봉에서 들고 행진하는 봉으로, 10여 년 만에 새롭게 제작됐다. 학술문화처 디자인센터가 독보적인 디자인과 설계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10위권의 3D 프린팅 플랫폼 ‘Fab365’ 구상권 대표와 함께 독수리의 형상을 Y 엠블럼에 접목시켜 디자인했다.
- 일반대학원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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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학년도 1학기 대학원 혁신 우수논문 발표회 개최
- 2023학년도 1학기 ‘대학원 혁신 우수논문’ 발표회 개최 단과대학 최우수논문상 17편, 학과 우수논문상 50편, 장려상 100편 선정 대학원(원장 박승한 연구부총장)은 대학원생의 연구 의욕 고취와 내실 있는 대학원 학문 풍토 조성을 위해 1993년 이래 매년 대학원생 우수논문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특히, 2021학년도 2학기부터 ‘대학원 혁신 우수논문 공모’로 개편돼 수상 인원과 상금이 확대됐으며, 각 학문 분야의 연구를 더욱 장려하기 위해 단과대학 최우수논문, 학과 우수논문, 장려로 구분해 시상하고 있다. 2023학년도 1학기 대학원 혁신 우수논문 공모 심사에는 각 학과와 단과대학에서 총 171편의 논문을 추천했다. 분야별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단과대학 최우수논문상 17편, 학과 우수논문상 50편, 장려상 100편이 최종 선정됐다. 7월 11일(화) 오전 10시 백양누리 최영홀에서 ‘대학원 혁신 우수논문 발표회’가 진행됐다. 각 단과대학 최우수논문상 수상자들이 수상 논문에 대해 발표했으며, 본인의 연구가 다양한 전공과의 융합 연구로 어떻게 확대될 수 있을지에 대한 아이디어도 함께 나눴다. 이날 박승한 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은 “연세대학교 학부생들이 받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 최우등상이라고 한다면, 대학원생이 받는 가장 영광스러운 상은 바로 단과대학 최우수논문상이 아닌가 생각한다.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모든 수상자들을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문과대학 최우수논문 수상자인 문헌정보학과 김동훈 학생은 “대학원이란 마라톤을 하다 보면 중간중간 힘이 들 때가 있는데, 이번 수상이 열심히 달려갈 동력을 줘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법학전문대학원 최우수논문 수상자인 법학과 김석진 학생은 “법조인이 법원에 제출하는 서면은 그 내용이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해당 재판 안에서 검토될 뿐 널리 공유되거나 알려지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러나 논문이라는 것은 법률가가 자신의 의견을 사회에 공유함으로써 학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때로는 사회와 법조계 사이의 인식의 괴리를 좁히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본 논문의 수상은 해당 저작물이 사회에 작게나마 기여한 바가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느껴지기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3학년도 1학기 대학원 혁신 우수논문 수상자들의 논문은 아래와 같다. 구분 지원형태 소속 성명 논문제목 단과대학 최우수논문상 학위논문 식품영양학과 백선영 지체장애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학교급식 분석 생명공학과 김영민 마이크로스펀지 기반 고분자 DNA-금나노입자 하이브리드 구조체 개발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서여정 운동선수 스캔들의 심각성 척도 개발 및 타당화 연구 환경에너지공학과 양하늬 크롬폐수처리를 위해 생체흡착기술을 이용한 생물환원공정의 실용화 연구 학술논문 지구천문대기학부 (천문우주학과) 주형진 Intracluster light is already abundant at redshift beyond unity 경영학과 권지민 Inclusive, supportive, and fair workplaces for all: workplace satisfaction of low-skilled migrant workers 법학과 김석진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업체의 환불불가 조항에 대한 공정위 시정명령 및 행정소송 고찰 - 삼면계약의 도해를 중심으로 - 간호학과 김예솔 Effects of Serious Games on Depression in Older Adults: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건설환경공학과 이도연 안트라퀴논을 결합한 탄소양자점 광촉매 개발 및 태양광에너지 기반 과산화수소 생성: 표면 기능기의 이중적 역할 규명 의학전산통계학협동과정 장현수 Increasing disparities in the proportions of active treatment and 5-year overall survival over time by age groups among older patients with gastric cancer in Korea 응용생명과학과 LI SHUJIN 법랑질모세포종의 증식과 줄기세포성 유지에서 Cav1.2 의 역할 규명 컴퓨터과학과 이정후 GCoM: A Detailed GPU Core Model for Accurate Analytical Modeling of Modern GPUs 문헌정보학과 김동훈 An Exploratory Study of Medical Journal's Twitter Use: Metadata, Networks, and Content Analyses 사회학과 권은낭 코로나 위기가 성별에 따른 학술 논문 생산에 미친 영향에 관한 연구 약학과 이송민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위한 항아밀로이드 항체와 아밀로이드 특이적 조절T세포의 생성을 유도하는 나노백신 의공학과 박상효 Improved survival rate and minimal side effects of doxorubicin for lung metastasis using engineered discoidal polymeric particles 의학통계학과 김성화 급성 일산화탄소 중독의 심각한 신경인지 결과를 예측하기 위한 점수 개발 및 검증 학과 우수논문상 학위논문 수학계산학부(수학) 이태용 감염 모델을 이용한 대처방안 비교와 최적화 생활디자인학과 이소영 사회혁신을 위한 디자인 교육이 사회기업가적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도시공학과 이은탁 V2V 통신 기반의 자율주행차량 행태 모형 개발 의과학과 윤우빈 화학적 항암치료를 받는 담도암 환자에게서 순환 종양 DNA의 중요성 의료기기산업학과 김유림 임상 유효성과 사용적합성 분석을 통한 의료기기 임상평가 설계 최적화 IT융합공학과 전덕진 Structural Origin of Coloration Mechanisms in Bird Feathers and Its Biomimetic Applications 국어국문학과 왕흠범 한국어 학습자의 문법 발달 연구: 처리가능성 이론에 기반하여 불어불문학과 최이진 매개성에 의한 현대 프랑스어의 인식적 조건법 연구 비교문학협동과정 민현주 근대 대도시의 경험: 일상, 상품, 산책자―짐멜, 벤야민, 곤 와지로, 크라카우어, 아오노 스에키치를 중심으로― 언어정보학협동과정 최지명 샴 네트워크를 이용한 한국어 저자 판별 모델 연구 생명과학부(시스템생물학) 조나현 애기장대 ABA-매개 건조 스트레스 반응에 관여하는 RING-type E3 Ubiquitin Ligase의 기능 규명 및 분자기전 연구 생명과학부(생화학) 송지은 마우스 동물 모델에서 섬모 유형에 따른 발생 조절 규명 바이오산업공학협동과정 이유연 약물전달이 가능한 다기능성 고분자 DNA-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탈 복합체 개발 언론홍보영상학과 최어진 비윤리적 상황에서 인공지능 맞춤화에 따른 설득 효과 연구 : 심리적 반발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문화인류학과 강유민 청년여성의 집꾸미기와 성별화된 플랫폼 경제 : 커뮤니티 커머스 플랫폼 중심으로 체육학과 윤준희 달리기 중 넙다리두갈래근의 근다발 길이 변화: 근육 파열 부상기전에 대한 시사점 보건행정학과 이우리 소방공무원의 업무상 질환과 회피가능한 입원, 사망 발생의 위험 비교: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한 코호트연구 글로벌의생명학과 VO THI ANH VU 암에서 아미노산 대사의 기능 학술논문 물리학과 이창우 2차원 박막과 3차원 박막 초격자 구조에서의 메타가 및 공유 결합 간의 변환 화학과 이유진 친환경 인듐 기반 양자점의 계면 결함 제거를 통한 비발광 오제 재결합 억제 지구천문대기학부 (지구시스템과학) 박종훈 Effects of dry and heavy rainfall periods on arsenic species and behaviour in the aquatic environment adjacent a mining area in South Korea 지구천문대기학부 (대기과학) 라인엽 CSET 캠페인동안 관측된 해양 층적운에서 센티미터 규모의 구름미세물리에 대한 건조 공기 유입의 영향 바이오융합협동과정 윤솔지 알츠하이머 마우스 모델에서 아밀로이드 응집체를 표적하여 알츠하이머 표현형을 개선시키는 아릴옥시프로판올아민 효과 확인 기술경영학협동과정 박도은 A Preliminary Study of Voicebot to Assist ADHD Chidren in Performing Daily Tasks 화공생명공학과 강준혁 마이크로웨이브 처리를 통한 나노다공성기공 그래핀 분리막 디자인 및 고성능의 스위칭 가능한 유기용매 나노여과막으로의 응용 전기전자공학과 오승은 LocFedMix-SL: Localize, Federate, and Mix for Improved Scalability, Convergence, and Latency in Split Learning 건축공학과 육현성 Microplastic: A particulate matter(PM) generated by deterioration of building materials 기계공학과 장인중 프랙탈 나노 구조를 통한 가시광-적외선 다중 대역 착시 위장 체계 신소재공학과 윤선혜 Molecular Charge-Transfer Doping에 의한 캐리어 제어 PtSe2 나노시트의 열전성능 향상 산업공학과 김우재 Is a “6-second” advertisement reasonable? Acceptable mobile advertisement length for consumers 의학과 장찬웅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관절 내 주사 치료에 대한 임상 실무 지침 변경이 대중의 관심과 소셜 미디어에 미치는 영향 융합의학과 손다혜 성인에서 산화스트레스균형점수와 만성신질환 발생의 연관성 의료법윤리학협동과정 김민지 투약오류 관련 의료분쟁례를 통해 간호 실무에서 배워야 할 것들 인공지능학과 김민주 대규모 다중 기술 대화 데이터의 자동 큐레이션을 위한 머신 소스 프레임워크 중어중문학과 CHEN YINUO ‘巨X'구조 중 탈범주화된 X의 어법특징에 대한 분석(“巨X”結構中非範疇化X的語法特徵考察) 영어영문학과 Zhu Jing "Going Native": The New Imperialism in Late Victorian Adventure Novels She and Heart of Darkness 노어노문학과 김혜영 페트루솁스카야의 『진짜 동화』 속 고전의 ‘변용’과 ‘다시-쓰기’ - 「코 아가씨」와 빌헬름 하우프의 『난쟁이 코』의 비교를 중심으로 사학과 정윤영 핏빛 근대화의 명암: 마장동과 서울 육류 유통의 변화, 1961~1969년 철학과 정희철 고대 유가(儒家)의 형정론(刑政論)에서 ‘수치심(恥)’의 의의 심리학과 정서영 Encouraging job crafting in the workplace for newcomers : A two-year multi-wave study 인지과학협동과정 조강림 Validation of depression determinants in caregivers of dementia patients with machine learning algorithms and statistical model 한국학협동과정 조윤행 유럽권 한국어 학습자의 내러티브를 통한 학습 동기 연구 - 국내 체류 학습자를 중심으로 - 정치학과 김진욱 국가행위의 설명 모형에 관한 연구: 전쟁 연구의 설명 모형에 대한 분석과 대안 모색 교육학과 전석진 K-평균 군집분석을 활용한 한국 대학의 유형화 연구 임상병리학과 홍주은 콜라젠으로 유도된 마우스 관절염 모델에서 펄스형 전자기장의 효과 물리치료학과 김아셀 즉시유방재건을 동반한 전절제술 후 신체도식의 손상: 4개월 추적관찰 연구 작업치료학과 남상훈 Health-adjusted life expectancy according to lifestyle classified by the Yonsei Lifestyle Profile-BREF 방사선융합공학 이민재 싸이클 일관적 생성적 적대 신경망을 기반으로 한 단일 에너지 계산 단층촬영을 이용한 듀얼 에너지와 유사한 흉부 방사선촬영 이미지 합성 프레임워크 시각디자인학 황인혜 과학적 정보 학습의 인지부하 감소를 위한 모바일 인포그래픽 형식의 개발 의학과 김광민 대장 직장암 수술에서 하장간막 동맥의 고위 결찰과 저위 결찰의 임상적 결과 분석: 체계적 문헌 고찰 및 메타 분석
- 일반대학원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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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도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최다 선정
- 2023년도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최다 선정 심화형 5개, 개척형 5개, 융합형 1개 등 총 11개 과제 우리 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도 집단연구지원사업(기초연구실)’에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은 특정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소규모 기초연구 그룹을 지원해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세부 목적에 따라 심화형, 융합형, 개척형으로 구분된다. 심화형은 기존 연구를 심화하는 다양한 형태의 연구를 지원해 소규모 연구집단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며, 융합형은 글로벌 연구 동향, 미래 가치, 국가 과학 경쟁력 제고 등을 고려해 융합 연구가 필요한 연구 주제를 지원한다. 개척형은 국내에서 거의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분야의 창의적‧도전적 연구 지원을 통해 역량 있는 젊은 연구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과제이다. 본 사업은 이공계 대학의 전임교원이 포함된 3~4인의 연구그룹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연구그룹에는 3년간 연 5억 원 이내, 총 13억 7,500만 원 규모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번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신규과제 선정평가에서는 예년보다 많은 총 700개의 과제가 평가됐으며, 그중 114개가 선정됐다. 우리 대학교는 심화형 5개, 개척형 5개, 융합형 1개로 총 11개 과제가 선정돼 올해 선정된 44개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과제가 선정됐다. 우리 대학교 연구진들이 선정된 과제는 아래와 같다. 분야 과제명 심화형 자연과학(수학) AI와 베이지안 머신러닝을 이용한 고차원 감염성 질병 분석모형 개발 자연과학(지구과학) 차세대 루빈망원경의 전구탐사 자료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암흑물질, 암흑에너지, 바리온 물리 기초연구실 생명과학(분자생명) 암 대사 리프로그래밍 기전 연구실 의약학(치의학) 자율신경-뼈항상성 축 연구단 ICT‧융합(바이오‧의료융합) CT 영상 화질개선을 위한 인공지능 연구실 개척형 자연과학(지구과학) 한반도 UTLS 오존 연구실 생명과학(기반생명) 식품 유래 세포밖 소포체 연구실 의약학(기초의학) 인간 세포 모자이시즘을 이용한 사지 발달 운명 역추적 연구(사람 사지 발달 운명 역추적 연구실) ICT‧융합(컴퓨터‧소프트웨어) 저지연 메디컬 트윈 실현을 위한 물리 인지 그래프 학습 기반 인공지능 연구실 ICT‧융합(다학제 융합‧복합) 제한된 합리성 이론 기반 E스포츠 플레이어 행동 시뮬레이션 연구실 융합형 의약학(응용의학) 난치성 비용종 치료제 개발을 위한 비침습 고효율 나노바디 시스템 발굴
- 일반대학원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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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정 교수팀, 산림 메탄 흡수의 새로운 조절인자 규명
- 강호정 교수팀, 산림 메탄 흡수의 새로운 조절인자 규명 토양의 유기물이 메탄 제거에 미치는 영향을 전 지구 규모에서 밝혀 국제 저명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IF 17.694)’ 게재 [사진. (왼쪽부터) 강호정 교수(교신저자), 이재현 연구교수(제1저자), 윤정은 박사과정 학생(공저자), 양예랑 박사과정 학생(공저자)]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과 강호정 교수 연구팀(이재현 연구교수, 윤정은, 양예랑 박사과정생)은 토양의 유기물이 산림의 메탄(CH4) 흡수의 조절인자임을 최초로 규명했다. 본 연구는 국제 저명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7.694)’에 5월 30일 온라인 출간됐다. 메탄은 강력한 온실기체로 이산화탄소 대비 약 34배 강력한 지구온난화지수를 갖고 있다. 2021년 개최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2030년까지 전 세계 메탄 배출량을 2020년 대비 30% 감축하는 계획안인 ‘국제 메탄 서약(Global Methane Pledge)’을 발표할 정도로 메탄 감축이 탄소중립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구팀은 광릉시험림과 제주도 한남시험림에서 수행된 장기 관측을 통해 산림 토양의 주요 탄소 형태인 토양 유기물이 다량 존재할수록 메탄을 제거하는 메탄 산화균(methanotroph)의 활성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그림 1. 전 지구 산림에서 메탄 흡수량과 토양 유기물 함량의 관계. a) 메타분석에 활용된 산림의 위치. b) 토양의 유기물 함량 범위에 따른 메탄 흡수량] 더불어, 메타분석(meta-analysis)을 통해 전 지구적으로 산림의 토양에 유기물이 많을수록 메탄을 더 많이 흡수하는 것을 밝혀냈다. 토양 유기물은 산림이 저장하고 있는 탄소의 양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로, 산림이 탄소를 많이 저장할수록 강력한 온실기체인 메탄을 흡수하는 기능 또한 향상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최종적으로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고려해 전 지구 산림의 메탄 흡수량을 추산할 수 있는 과정 기반 모델(Process-based model)을 새로이 개발한 결과, 전 지구 산림이 기존의 추정치보다 40% 더 많은 메탄을 흡수하는 것을 밝혀냈다. [그림 2. 과정 기반 모델을 통한 전 지구 산림 메탄 흡수량 추산. a)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고려하지 않은 과정 기반 모델 추산 결과. b)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고려한 새로운 과정 기반 모델 추산 결과] 강호정 교수는 “선행연구를 통해 국내 산림의 토양이 연간 흡수하는 메탄의 양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하면 약 620만 톤을 흡수하는 것을 밝혔다. 승용차 한 대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1.92톤)으로 산정해 보면, 산림의 토양을 통한 메탄 제거는 승용차 약 324만 대가 1년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상쇄할 수 있다.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2,550만 대인 것을 고려하면 산림을 통한 메탄 흡수가 자동차를 통한 이산화탄소 발생량의 약 13%를 상쇄시킨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이번 연구 성과는 국내 산림의 메탄 흡수 극대화를 통한 2050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논문정보 ●논문제목: Soil organic carbon is a key determinant of CH4 sink in global forest soils ●논문주소: https://doi.org/10.1038/s41467-023-38905-8
- 일반대학원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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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철민 교수팀, 비간섭 산술현미경 기반 삼차원 복굴절 토모그래피 영상 기술 개발
- 주철민 교수팀, 비간섭 산술현미경 기반 삼차원 복굴절 토모그래피 영상 기술 개발 편광 다중산란 모델을 적용해 복잡한 광학적 구조를 가지는 물질의 삼차원 복굴절 영상 복원 실현 광학 분야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Light: Science & Applications’ 게재 [사진. (왼쪽부터) 주철민 교수, 송승리 연구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주철민 교수 연구팀은 비간섭계 기반 측정 영상과 다중산란 모델을 이용해, 광학적 이방성 물질의 삼차원 복굴절 토모그래피 영상을 복원할 수 있는 산술현미경 기술(computational microscopy)을 개발했다. 복굴절은 빛의 편광 방향에 따라 물질의 굴절률이 달라지는 현상으로, 분자 배열이나 물질의 구조적 정렬 방향 등에 의해 나타난다. 이러한 물질의 고유한 광학적 특성(이방성)을 시각화하는 기술들은 의료 진단, 소재 분야, 광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의 이차원 비등방성 영상의 한계를 극복해 복굴절 특성의 삼차원 분포를 시각화할 수 있는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현존하는 삼차원 복굴절 토모그래피 기술은 대부분 간섭계 기반의 단일산란 모델을 적용한 기술로, 다중산란이 발생하는 복잡한 구조의 복굴절 시료의 삼차원 고해상도 영상 복원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연구진은 삼차원 다중산란 복굴절 시료 내에서의 빛의 전파를 해석하기 위한 방법으로 편광 다중산란 모델을 개발했으며, 이를 비간섭계 산술현미경 기술과 접목해 다중산란 복굴절 물질의 삼차원 영상 복원을 가능케 했다. 특히, 이 기술은 기존 현미경에 LED 조명을 사용하는 비간섭계 영상 시스템으로 매우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으며, 레이저를 사용하는 타 기술에 비해 안정적인 영상 취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진은 개발한 산술현미경 기술을 이용해 다중산란 특성을 가지는 다양한 투명 생체 시료를 대상으로 삼차원 복굴절 특성을 정량적으로 복원했으며, 선행 연구들에서 보고된 분자 구조 및 내부 구조 결과와 일치함을 확인해 개발 기술의 효용성을 입증했다. 주철민 교수는 “본 연구진은 비간섭계 기반 다중산란 모델을 이용한 삼차원 복굴절 토모그래피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 기술은 복잡한 광학적 구조를 가지는 다양한 물질의 삼차원 특성을 파악하는 데 있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미래선도연구장비핵심기술개발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송승리 연구원이 제1저자로, 주철민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광학 분야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라이트:과학과 응용(Light: Science & Applications, IF 20.257)’에 5월 18일 온라인 출간됐다. 논문정보 ●논문제목: Polarization-sensitive intensity diffraction tomography ●논문주소: https://doi.org/10.1038/s41377-023-01151-0
- 일반대학원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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